제레미 해리스 시장이 추진중인 ‘와이키키 게이트웨이’ 개발안이 거센 반대에 직면했다.
게이트웨이 플랜은 와이키키 컨벤션 센타 인근 1에이커 지역을 풍치지구로 선정하고 이지역 5개 빌딩들을 철거한다는 것이 골자로 되어있는데, 이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사업주들과 부동산 소유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것.
이번에 풍치지구로 선정된 지역에서 10년이 넘게 가족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켄 레얀’은 “지난 달까지도 풍치지구 선정에 대한 아무런 통지도 시정부로부터 받지 않았다”면서 “시정부의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부동산회사를 대변하고 있는 ‘알렌 울프’ 변호사는 이번 해리스 시장의 풍치지구 결정과 관련해서 자신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스트립 클럽이나 호스테스 바같은 성인용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서 시정부가 풍치지구 조성을 빌미로 선량한 시민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시장은 카피올라니 블루버드와 칼라카우아 애비뉴 사이의 이와/마우카 지역의 빌딩들을 철거하고 풍치지구를 조성할 예정인데, 이미 6백만달러의 예산을 이지역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으로 배정해 놓고 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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