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대부분 20~40대... 주민제보 촉구
LAPD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등 흉악범죄 용의자로 공개 수배된 45명중 10명을 가장 위험한 용의자로 분류하고 커뮤니티의 안전과 주민의 생명을 위해 이들의 행방 찾기에 주민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고 긴급 촉구했다.
LAPD는 30일 99년 12월17일 언쟁 끝에 개브리엘 곤잘레스(당시 49세, 샌퍼난도 밸리 거주)에 총격,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 지저스 호세 바스케즈(36) 등 20~40대의 살인용의자 10명의 이름과 별명, 나이, 용모, 범행내용 등을 공개하며 제보를 촉구했다.
LAPD의 존 파스쿠아리오 사전트는 "한번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의 경우 또다른 살인범죄를 쉽게 저지르게 되므로 사회 전체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체포되어야 한다"고 제보 촉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관계자들은 "살인자가 체포되지 않는 한 피해자 가족과 친지들은 계속 슬픔과 공포감 속에 살게 되며 살인용의자의 인명경시 사상은 자신의 가족이나 지역, 또 사회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이번의 흉악 살인범행 용의자 공개수배는 인간 사냥의 차원이 아니라 사회나 공중안전을 위한 적극적 수사 차원"이라고 설명하고 "그럴만한 동기가 있는 살인범행이라도 인간을 살인하는 것은 용서될 수 없는 범죄이므로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수배자들에 대한 제보는 경찰에 은밀히 알려주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하고 "무장 가능성이 높은 위험인물들이므로 직접 잡으려는 시도는 위험하다"고 아울러 경고했다.
LAPD는 이들 수배 용의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샌퍼난도 밸리의 경찰서-데본셔, 웨스트밸리, 노스할리웃, 밴나이스, 풋힐 경찰서에서 얻을 수 있게 했으며 LAPD 웹사이트(www.lapdonline.org)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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