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서 ‘히로뽕’(크리스탈 메탐피타민 일명 ‘아이스’)을 밀매해오던 마약조직책 7명이 무더기 체포됐다.
연방법무부산하 마약단속국과 호놀룰루경찰국 마약단속반은 이번주 합동작전을 펼친 끝에 히로뽕 조직책 업소와 주택등을 급습, 7명을 체포하고 7만6천달러 상당의 현금도 압수했다.
이외에도 7파운드의 크리스탈 메탐피타민과 3정의 권총, 마약판매에 이용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 8대도 압수했다.
연방법무부 마약단속국(DEA)의 토마스 켈리는 ‘오아후섬의 에바지역 카폴레이에 거주하는 팔라니코 우티(33)가 이번 마약조직책의 두목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작전은 4월22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체포된 자들의 명단은 조셉 파하로(35.펄시티), 바네사 배럿(32.와이파후), 오소베일 아타푸아이(28.와히아와), 조 사파 주니어(37.카폴레이)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민인 알프레도 세펄베다(28.가디나)와 페르난도 구티에레즈(26.카슨)등이다.
이번 합동단속작전은 지난 97년부터 비밀리에 계획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단속작전에 가담한 관계당국 수사팀만 해도 약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마약단속국은 25일 이번 체포작전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일망타진한 히로뽕 밀매책은 오아후 최대 조직책중의 한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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