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VCB, 26-27일 해외사무소장 소집 전년대비 30% 늘려잡아
하와이관광청(HVCB)이 책정한 8개국 해외마켓팅 개발국 2001년 목표 가운데 한국시장 신장 목표수치가 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관광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호놀룰루 관광청사무실에서 한국을 비롯한 영국, 뉴질랜드, 호주, 홍콩, 라틴 아메리카,베이징, 타이완등 해외지사망 관계자들을 초청, 각지역 시장개발 방안및 지난 4월 하와이관광오소리티(HTA)가 수립한 올해 하와이관광시장 신장 목표를 전달했는데 한국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30% 신장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해외마켓팅개발국들 가운데 한국의 경우 2001년 유치 관광객수는 7만8천7백58명으로 전년대비 30% 두자리수 신장 목표를 설정한데 비해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불리우고 있는 중국시장은 3만8천9백56명으로 전년대비 3% 증가목표로 한자리수만 늘려잡은데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타이완의 경우 올해 유치관광객수는 2만2천8백36명으로 전년대비 36.9% 대폭 하향 조정되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하와이관광청 소재필한국사무소장은 “지난해 한국시장 성장률이 해외개발국 시장 가운데 가장 괄목할만한 신장을 기록해 이번 회의에서 포상을 받았다”고 전하고 “한국시장 개발을 위해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비자발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하와이 관광청이 미국무부, 주한미대사관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와이관광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과 일본의 경제여건 악화, OPEC회원국들의 오일생산 감소에 따른 유가인상등의 여파로 지구촌 경기전반에 걸쳐 먹구름이 드리울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에따라 하와이관광 경기 역시 방문객수와 체류일수, 소비액 전반에 걸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하와이 관광업계는 올해 주내 관광시장 성장률 0.4%만 달성해도 지난해 성장률에 버금가는 수확을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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