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무궁화 여성합창단이 8일 미국을 출발해 한국과 중국으로 ‘사랑의 해외공연’을 떠난다.
무궁화 합창단은 서울 종묘 무료급식소 ‘사랑체’를 방문, 2,000달러를 전달하고 여건이 허락되면 사랑의 화음도 선사할 예정이다. 성금 2,000달러는 회원들 외에 익명의 주변 독지가들의 성의로 모금된 것이다.
회원들은 "그동안 양로원 방문 등 미국내 어려운 사람들을 자주 찾았으며 이번에는 고국의 힘든 어른들에게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며 "남은 생애를 사랑을 전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합창단 회원 평균 나이는 70이 넘는다.
또 합창단은 이번 방문이 ‘한국 방문의 해’를 한국 정부 시책에 발맞추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11일에는 중국 북경의 한인교회를 방문, 성가를 부르고 예배도 함께 드린다.
창단 8년째를 맞는 합창단의 올 정기공연에는 오페라 춘향전을 올릴 계획이며 6월에는 가주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에 찬조 출연하는 등 커뮤니티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