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니카스애브뉴 건물벽에, 내달 1일 제막식
2002년 월드컵 홍보를 위한 대형 광고판이 맨하탄에 세워진다.
월드컵축구 뉴욕후원회(회장 이문성)는 오는 6월1일 맨하탄 세인트니카스애브뉴의 한 건물벽에 한국의 월드컵 개최 홍보와 한국 방문을 권유하는 옥외 광고판(billboard) 제막식을 갖는다.
월드컵 뉴욕후원회는 2002년 월드컵 D-365일을 맞은 3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옥외 광고판은 가로 32피트, 세로 16피트로 제작비만 1만2,000달러가 소요되며 내년 6월말까지 전시된다.
뉴욕후원회는 옥외 광고판외에도 오는 6월6일 뉴저지주 리버베일C.C.에서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갖고 6월10일에는 한인과 미국,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 축구팀을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베이사이드의 메모리얼필드에서 열리는 이 다인종 친선 축구대회는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각 대륙을 상징하는 다민족 팀들이 대거 출전하며 2002 월드컵 홍보팀인 KIKAS팀이 한국에서 와 대회에 참가한다.
친선축구대회의 전창덕 준비위원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과 친선을 다지고 월드컵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월드컵 뉴욕후원회는 월드컵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명우 사무총장은 "지난 1차 모집에서 57명이 신청,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의 조직위원회에 추천했다"며 "오는 20일 마감되는 2차 모집기간까지 뉴욕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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