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가 5일 오후 3시 애나하임 소재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한인 발달장애 아동 및 그들의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샬롬장애인선교회, 물댄동산선교회등 장애인을 돌보는데 앞장서고 있는 여러 단체, 교회가 힘을 합해 마련, 참가자가 꽤나 많은 편이었으며 행사 진행도 순조로웠다.
참가자들은 이날 함께 모여 찬양예배를 드리고 난 후 게임과 음식을 즐기며 뜻 있는 하루를 보냈다.
지체장애자 딸(15)을 두고 있는 제리 우(48, 토랜스 거주)씨는 "장애자들을 유심히 관찰하면 그들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장애자녀를 둔 한인 부모들이 이들을 지나치게 보살피는 것은 나름대로 그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씨의 딸은 현재 교회 유치부에서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학부모 세미나에서 오목사의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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