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은 백악관과 의회의 공화당 지도부는 3일 자정깨 향후 11년동안 1조3천500억 달러의 세금을 감면하고 연방정부의 지출 증가율을 5%로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2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8일 이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2002 예산안은 부시대통령이 추진한 감세폭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지만 사상최대의 감세를 반영하고 있어 부시대통령의 커다란 정치적 승리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백악관과 의회 공화당지도부가 수주일간의 협상끝에 2일 타결한 예산안은 감세규모를 당초 부시 대통령이 요청했던 향후 10년간 1조6,000억 달러보다 적은 11년간 1조3,500억 달러로 책정하는 한편 정부의 지출증가율을 4%보다 1%포인트 높은 5%선에서 억제토록 하고 있다. 이 예산안은 공화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입장을 대폭 반영하고 있다.
예산안은 전체적인 예산윤곽을 짠 것으로 구속력을 지니지는 않고 있으나 대부분의 세부예산이 이 안을 따르고 있어 부시대통령 감세안의 조속한 실시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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