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녀와의 갈등 문제로 오렌지카운티 가정상담소(소장 김선영)를 방문, 상담을 받았던 40대 한인 여성은 "상담원들과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자녀와의 갈등해소 방안에 상당한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지난 11년 동안 자녀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부부갈등, 배우자 폭행 및 부정등 가정문제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직접 혹은 전화상담을 제공, 한인들의 행복한 가정 유지에 적지 않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담소의 문을 두드리는 한인들이 연인원 1,200명을 상회하며 상담소가 마련한 ‘효과적인 학부모 교실’ ‘행복한 부부 교실’에 참석하는 한인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은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담소는 17일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소재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창립 11주년 행사를 갖는다. 상담소는 이날 행사에 4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델한인교회의 손인식 목사가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말씀을 전하게 되며 샬롬합창단의 공연이 곁들여진다.
김 소장은 "상담소가 문을 연지 10년이 넘어섬에 따라 한인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상담소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한인들을 정중히 초대한다"고 말했다.
연락처 (714)59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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