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8일 존 웨인 공항의 수용 능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안을 3대2로 통과시켰다. 신티아 코드 위원장이 제안한 이번 안은 현 탑승객 수용 한계인 연 840만명을 2016년까지 980만명으로 늘리자는 것이다.
존 웨인 공항은 미 전국에서 드물게 지역공항 확장을 제한하고 있으며 2005년 12월31일까지 현 수용 능력을 확장하지 못하게 묶여 있다.
관련시인 뉴포트비치는 이번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움직임과 엘토로 공항이 신축되지 못할 경우 존 웨인 공항 확장론이 거세게 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엘토로 공항 신축 반대파들은 새 공항 건설 대신 존 웨인 공항 연 탑승객을 1,400만명까지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엘토로 공항을 반대하는 9개시는 8일 모임을 갖고 뉴포트비치시가 구 엘토로 기지에 대규모 공원 대신 다른 대체안을 제시하는 TV 뉴스와 우편물을 제공했다고 주장,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포트비치는 엘토로 공항 신축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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