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전쟁참전 전역군인들이 아직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늘진 생활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촉구된다.
미국은 전세계 경찰국가답게 많은 전쟁에 관여하면서 군인들을 파병하는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전우들의 전사장면등을 목격하게 되는 참전군인들은 전역후에도 계속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것.
특히 다시 한번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 노년층들은 참전당시에 느꼈던 공포가 다시 되살아나 정신적인 후유증이 더욱 심각해 지곤 한다고 7일 호놀룰루 스타블리틴지는 보도했다.
일상생활이 무료해지고 더이상 직장에 나갈 필요도 없는 노년층의 전역군인들은 참전당시의 기억들이 되살아나면서 심장이상, 당뇨, 뇌출혈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곤 한다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 악몽등에 시달리고 있어 정신과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13만4,582명이 정신장애로 인한 치료를 받고있는데 하와이와 기타 태평양 군도등에서도 1천120명 이상의 전역군인들이 정신착란과 같은 장애를 호소하고 있어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더 많은 전역군인들이 치료를 필요로 하면서도 치료받기를 거부하거나 절차상의 방법을 몰라 치료를 안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참전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전역군인들의 숫자는 더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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