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5,000명 예상보다 적은 1,000여명 참여
아시아 개발은행 총회가 예정대로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총회반대 시위행진이, 총회가 열리고 있는 하와이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당초 5,000명 이상이 참가할것으로 예상된 이번 총회반대 시위에 실제로 참가한 인원수는 1,000명 정도로 추측돼 예상수치를 훨씬 밑돌았다.
반면에 경찰은 이번 시위행진에서 발생할수 있는 돌발사태등을 대비해 헬리콥터를 비롯한 전경찰병력을 시위대 구간 지상 및 공중에 배치하면서 철저한 대비를 했으며 특히 행진 구간인 와이키키 칼라카우아 연도변의 쓰레기통등을 모두 치우는등 시위가 폭력화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비정부그룹인 ‘ADB워치’측은 환경보호와 세계화 반대등을 외치면서 하와이컨벤션센터부터 카피올라니공원까지 행진 시위를 가졌는데 특히 컨벤센센터 앞에서는 하와이의 원주민 자치운동그룹관계자 30여명도 나와 ‘원주민 자치’의 필요성을 외쳐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시위행진으로 인해 컨벤션센터와 와이키키일대가 여러시간동안 교통이 차단됐으며, 우회도로들은 넘쳐나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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