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쌀음료’가 인기다. 쌀음료는 현미와 백미 추출액, 식물성크림을 주원료여서 적당히 달면서 고소해 한인들의 입맛에 맞고, 든든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나간다는 것이 마켓측 전언.
’굿모닝’(한미약품), ‘백의민족’(해태), ‘상쾌한 아침’(동원), ‘아침햇살’(웅진), ‘아침별미’(옥천농협) 등 이름이 고만고만한 대여섯 가지 쌀음료들이 마켓에서 치열한 경합중이다.
쌀음료가 타운에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6개월여 전부터. 다양한 크기가 선보였으나 지금은 출근시 휴대가 간편한 1인분용(1.29달러/250ml)나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마실 수 있는 페트병(2.99달러/1.5L) 크기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았다.
미주에 ‘아침햇살’을 공급하고 시작한 참한식품사 관계자에 따르면 ‘가을대추’, ‘초실’, ‘쑥의 향기’ 등 한국적 음료를 많이 만드는 웅진식품의 쌀음료 ‘아침햇살’은 한국에서 연판매액이 3,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한국마켓 구매담당 정상훈씨는 "쌀음료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건강을 우선시하는 한인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으로 인해 알로에, 쑥, 매실, 대추 등 한국산 음료들이 미국산 청량음료의 입지를 점차 좁혀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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