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들 이자수입 줄자 전국 은행대상 샤핑
최근 이자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CD를 비롯한 고정 수입 금융상품의 이자 수입이 줄어 들자 소비자들이 저금리 시대에 맞는 대체 상품을 찾기 위해 활발하게 투자상품 샤핑에 나서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둔화를 우려해 올들어 단기금리를 4차례나 인하한 후 1년만기 CD는 지난해 말 5.71%에서 현재는 4.18%로 내려갔으며 6개월 만기 CD는 4.02%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여유돈이 있는 사람들은 5%의 금리나마 보장받기 위해 커뮤니티 은행을 떠나 전국의 은행을 상대로 샤핑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는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회사채나 부동산 투자신탁등으로 투자대상을 옮기고 있다.
또한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 경우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10년과 30년단위로 정부가 발행하는 TIPS(Treasury Inflation-Protection Securities)등으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금융분석 전문기관인 뱅크레이트닷컴사측은 "은행예금 이자율은 1년전만 지난 5년래 최고였으나 지금은 94년 후 가강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FRB가 15일 정기모임에서 이자율을 또다시 0.5%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줄어드는 이자수입을 만회하기 위한 금융상품 샤핑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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