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11.5%-OC 12.4%... 매매건수는 소폭 감소
경기침체에도 불구 LA,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의 주택가격이 두 자리수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인 협회가 10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LA카운티의 중간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1,960달러에서 22만5,160달러로 11.5%나 올랐으며 오렌지카운티는 30만290달러에서 33만7,480달러로 12.4%가 치솟았다. 하지만 이 기간 주택매매 건수는 LA카운티가 2%, 오렌지카운티가 3.2% 줄었으며 캘리포니아 전체는 5.4%가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팜데일, 임피리얼 비치 등 일부 지역은 주택가격이 35%이상 뛰었으며 북가주의 샌브루노는 무려 62.9%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 중간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10대 지역을 살펴보면 로스 알토스 힐스(250만달러), 힐스보로(240만달러), 몬테 세레노(180만달러), 사라토가(135만달러), 벨베데어(130만달러), 로스 알토스(122만달러), 우드사이드(98만5,000달러), 로스 게토스(85만2,000달러), 퍼시픽 팰리세이즈(84만1,000달러), 베벌리힐스(83만2,000달러) 등이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올 1·4분기중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01%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6%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준이라며 이같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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