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지역의 나라를 막론하고 관광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국가의 관광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관광협회(WTO) 데이빗 드 빌러회장은 11일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된 아시아개발은행총회에서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드빌러회장은 ‘세계의 관광시장은 자동차산업등 그 어떤 산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1950년만 해도 세계의 관광객은 2천5백만명 수준이었으나 2000년에는 7억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수치는 국내관광객 수는 포함되지 않은 해외관광객수만 집계한 것으로 이로인한 전세계 관광객수입 규모는 4천7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에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관광객 증가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세계 관광객시장에서 한국이나 중국, 일본등 아시아국가들의 관광객시장 점유율이 16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드빌러 회장은 보고했다.
전세계를 통틀어 관광객시장의 16% 점유율은 미국시장이 점유하고 있는 18%에 비해 불과 2% 못미치는 수치다.유럽지역은 전세계 관광객 시장 점유율이 58%다.
한편 10년전만 해도 아시아지역국가중 세계관광객들이 찾는 10대국가에 한곳도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중국이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는 프랑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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