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레스토랑, 전화회사및 선물점등이 13일 어머니날을 맞아 짭짤한 특수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내 유명 꽃집들은 어머니날을 전후해 밀려드는 꽃 주문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펜사콜라스트릿에 위치한 한 유명 꽃집에서는 15명의 직원들이 어머니날을 앞둔 4일여간 1천여건의 꽃배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주내 웬만한 유명식당들은 이미 두달전부터 어머니날 식사 예약을 받기 시작해 어머니날 일주일전에는 예약이 만원된 상태였는데 ‘켄고스 레스토랑’같은 경우 13일 하루동안 약 600여명의 고객이 쇄도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외에도 전화회사와 우정국도 밀려드는 전화및 우편물 처리로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어머니날을 전후해 버라이젼사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약 10% 늘어난 9억5천만통의 전화를 연결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우정국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성탄절에 비해서는 우편물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한인 식당가와 꽃집들도 어머니날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날을 전후해 아시아개발은행총회까지 겹쳐 신라원의 경우 지난주간 단체및 출장요리 주문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13일에는 예약이 아닌 일반 손님들은 거의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시간 영업하는 서라벌식당의 경우도 13일 하루종일 식당이 붐빈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그다지 분주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서울정의 경우 어머니날 행사보다는 아시아개발은행 총회와 관련된 기자단및 금융관계자들의 모임으로 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3일 오아후내 각 골프장들은 주말골퍼들이 가족과 함께 보낸 관계로 평상시와 달리 한가해 대조를 이루었다고 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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