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흑연대기구(OAKS, 대표 소니아 장·사진)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퀸즈 플러싱의 금강산 연회장에서 제2회 장학금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한인과 갈등이 많은 흑인과 히스패닉을 초청, 한흑간의 갈등을 중재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미 흑인 근대역사의 지주로 알려진 와이어티 워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플루티스트 유진웅씨, 기타연주가 제이 워커씨 초청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또 OAKS에 많은 도움을 준 세계감리교 선교국의 김종성 목사와 후러싱 제일 감리교회의 김중언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도 준비된다.
93년 한인과 흑인간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자 설립된 OAKS는 4년전부터 저소득층의 우수 소수민족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 기구를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30여명.
올해도 대학 입학 예정자를 6월중 선발,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장 대표는 "모처럼 한인과 흑인 그리고 히스패닉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고 같이 노래하고 음악을 즐기는 자리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minsoo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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