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절도와 크레딧카드 사기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A의 특별수사반은 15일 83명의 신원을 도용하여 은행과 연방 정부로부터 약 140만달러를 갈취해 온 혐의를 받던 4명 일당을 체포했다. 10개월의 수사 끝에 이날 체포된 일당들은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각각 LA와 잉글우드, 그라나다 힐스 등에 거주하며 다른 사람의 이름과 소셜시큐리티 넘버 등으로 은행 어카운트와 우편물 받는 주소를 만들었으며 수표 발행과 디파짓도 정기적으로 하는 수법을 썼다. 수사관들은 이들 외에 국외로 탈출한 또 한명의 용의자를 추적중이라며 현재 밝혀진 피해자수는 83명이지만 실제 피해자수는 더 많을 것으로 밝혔다.
유아 납치범 유치장서 자살기도
<샌마리노> 지난해 샌마리노에서 3세 아기를 납치한 후 150만달러의 몸값을 요구했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던 소카 카이(21)가 다운타운 형사법원 유치장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패사디나 스타뉴스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카이는 재판정에 출정하기 직전 유치장에서 면도날로 손목의 동맥을 잘랐다. 간수에 의해 발견된 그는 급히 유치장 병동으로 옮겨졌으며 결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재판 2주일째 접어 든 이 사건의 담당판사인 랜스 이토는 피고인의 자살시도 소식을 들은 후 배심원들을 일단 귀환시켰다. 재판이 계속될 것인가는 아직 불투명하다.
마약복용 운전중 4명치사 13년형
<랭커스터> 마약성분에 취한 상태로 과속을 하다 4명이 사망한 대형 교통사고를 일으켰던 운전자에게 15일 13년8개월 징역형이 선고됐다. 랭커스터 수피리어 법원의 캐롤 카펠 판사는 지난해 7월13일 술과 마약을 복용한 채 시에라 하이웨이를 100마일의 속도로 질주하다 다른 SUV와 충돌한 후 2건의 과실치사 혐의와 1건의 상해혐의로 체포됐던 숀 유진 비버스(28, 로사몬드 거주)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비버스가 일으킨 사고로 4명이 숨지고 그를 포함한 3명이 크게 다쳤다. 비버스는 당시 마약성분인 메탐페타민을 복용한 채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드러났다.
매직마운틴 ‘인종차별’ 기각
<샌타클라리타> 매직마운틴의 직원이 인종차별적 욕설을 했다며 매직마운틴 위락공원을 제소한 한 흑인 엔지니어의 청원이 기각됐다. LA 수피리어 법원의 헬렌 벤딕스 판사는 더먼 브라운(28)이 지난해 8월 매직마운틴에 갔다가 자신의 번지점프 광경이 녹화된 비디오 테입을 사려는 과정에서 종업원에 의해 인종차별적 호칭을 들었다는 케이스에 대해 이유 없다며 15일 기각했다. 원고측은 종업원이 고객의 인종을 차별한 행위는 그를 고용한 매직마운틴이 부실한 정책을 갖고 있거나 직원 훈련을 소홀히 한 때문이므로 제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직마운틴측은 당시 공원측은 인종차별을 완전 배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직원이 그를 위반한 것이 드러나면 즉각 처벌을 한다며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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