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에타노 주지사가 8세미만 아동들을 위한 부스터 시트(booster seats) 차량내 장착의무화안에 대한 비토권 행사를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8세미만 아동들을 위한 부스터 시트장착이 주민들에게 추가지출을 부담시켜야 하는 난점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부스터시트 의무화안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일부 의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법은 4세미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시트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자녀가 많은 주민들이 특히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면서, 이번 부스터시트 의무화안과 관련해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항의성 전화, 이메일, 우편등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벤 카에타노 주지사는 이번 부스터 시트 의무화안이 주상원에서 13-12로 어렵게 통과됐다면서, “충분한 지지를 이끌어낸 법안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들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큰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의원들은 이번 부스터시트 의무화안이 자녀가 많은 가정의 경우에는 재정적으로 큰부담이 될수밖에 없으며, 부모가 책임져야할 자녀안전관리문제를 주정부가 관여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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