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파업을 실시한 덕택으로 하와이 공립교사들의 봉급순위가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와이교사노조측이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번 교사노조 파업으로 봉급인상이 실현되어 전국 50개주 가운데 하와이교사들의 평균 연봉순위가 14위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봉급인상이 아직 실행되기 전의 시점에서 이날 발표된 전국교사협회 봉급현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의 1999-2000년도 교사 평균연봉은 4만1천292달러로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18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교사봉급 순위가 가장 높은 주를 살펴보면 대부분 동부에 몰려있는데 코네티컷주가 5만2천410달러로 1위, 뉴욕주가 5만1천20달러로 2위, 뉴저지주 5만8백78달러로 3위, 미시간주가 4만8천729달러로 4위, 펜실바니아주가 4만8천321달러로 5위를 기록했으며 하와이주는 4만8천292달러로 18위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 연봉액수에는 2.3% 부족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에 교사봉급 액수가 가장 낮은 5개의 주를 살펴보면 사우스 다코다주가 2만9천72달러로 꼴찌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이 오클라호마주 2만9천525달러, 노스 다코다주 2만9천863달러, 미시시피주 3만1천897달러, 몬태나주 3만2천121달러 순이었다.
한편 미전국적으로 현재 공립교사수가 부족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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