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기독교 교회 협의회에서는 지난 14일,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단에 대한 인준이 있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인준돼 앞으로 1년동안 교회협의회를 이끌고 나갈 이민석 목사(사진.56세, 순복음호놀룰루 교회)는 목회경력 18년이 된 순복음교단의 중진목회자로 하와이에서 목회활동을 한지는 6년이 됐다.
경희대 법과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한후 목회자로서의 길을 걷기위해 순복음신학대학으로 진학해 본격적인 신학공부를 한 이민석목사는 미국 미드웨스트 신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본토에서 목회활동을 했었다.
6년전, 마우이순복음교회로 부임하면서 하와이와 인연이 맺어진 이민석 목사는 현재 순복음호놀룰루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재직하며 하와이한인 동포들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민석 목사는 “기독교 교회 협의회가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형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장취임소감을 밝혔다.
“동포들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기독교교회협의회가 감당하기 위해서는 교회협의회가 언제나 낮은 자세로 동포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것”이라고 말한 이민석 목사는 “교파를 초월한 연합행사를 자주 열어 상호유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협의회 각 부서별 활동을 강화시키고 구체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민백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교회협의회도 동포들과 함께 이민백년사를 다시 돌아보고 축하하는 행사를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 이민석 목사는 “미주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와 연계해 연합행사를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 교회 협의회가 현재 40여개의 회원교회를 확보하고 있지만, 더 많은 교회들이 기독교 교회 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해 교파를 초월해 동포사회에 봉사할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힌 이민석 목사는 “회원교회들이 모범적인 협의회 활동을 펼쳐나가면 비회원교회들의 유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것”이라면서 “내년 총회때까지 최소한 10여개 비회원교회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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