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분기 객실점유율 전국 평균보다 높아
동부 밸리지역의 호텔사업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 동부 밸리지역의 호텔 비즈니스는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부근의 경우 객실이 없을 정도로 수요가 폭증했던 반면 메사지역은 객실이 텅텅 비었을 정도로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를 보이기는 했었지만 객실 점유율이 전국 평균 증가율 0.3%에 비해 1.5%가 높았다.
동부 밸리지역에서 호텔 건축붐이 일었었던 지난 6년간 객실수가 3만5,000개에서 5만개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반 이상이 1998년과 1999년에 추가된 것이다.
객실의 갑작스런 증가로 객실 점유율이 떨어지고 결국엔 요금 역시 떨어져 급기야 2000년에는 신규호텔 건축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 객실 점유율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지만 경기 침체를 맞아 동부 밸리지역의 호텔업계는 진통을 겪어야 했다.
경제가 흔들리고, 비즈니스 코스트와 여행 예산이 삭감되고, 소비자의 신뢰가 동요했던 지난 1월 동부 밸리지역의 거의 모든 호텔들은 예약 취소 사태를 맞아야 했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참석자가 극소수에 불과, 어려움을 겪어야 했었다.
이어 한마디로 따분한 2월이 지나고 3월에 들어 봄바람이 불며 4월에야 바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동부지역 가운데 메사지역의 호텔사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첨단 과학지대나 관광거리가 없는 데다가 대다수의 여행자들이 비즈니스와 관련 있는 지역이나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묵기를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4분기 메트로 피닉스의 객실 점유율은 75.8%로 2000년 같은 기간의 74.7%에 비해 1.5%가 증가했으며 객실요금(1일)은 128.46달러로 2000년의 124.67달러에 비해 3.0% 인상됐고 공급(1.5%)이 수요(2.9%)를 따르지 못하는 현상을 빚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