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김창원)는 주정부 지원금 25만달러를 확보한데 이어 호놀룰루를 비롯한 빅아일랜드와 마우이 카운티에도 2003년 한인 100주년기념사업을 위한 지원금을 요청키로 했다.
지난 17일 하와이대학교 이사회에 참석했던 김창원회장은 “하와이 한인이민 100년의 발자취는 오아후는 물론 마우이와 빅아일랜드 곳곳에 산재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이민선조들의 족적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조만간 준비위원들이 마우이와 빅아일랜드 시장실을 직접 방문해 각 카운티별 지원금 배당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 차원의 25만달러 지원금은 현재 주상하양원을 통과해 주지사 승인만 남겨놓고 있고 호놀룰루시 정부측과도 기념사업을 위한 약10만여달러 시정부 지원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밝힌 김창원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한인이민 100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다큐멘타리 제작 지원을 위해서도 다음주중 하와이관광오소리티(HTA) 관계자들과 만나 지원금 요청을 논의할 에정”이라고 전했다.
김창원회장은 “이민백주년기념사업 준비를 위해 하와이대 이사직도 사임하고 주정부는 물론 한국정부와 미국내 타지역 인사들과도 접촉하며 모금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고 전하며 백주년기념사업에 한인커뮤니티의 지지와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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