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티지역 950 레후아 애비뉴에 위치한 레후아 나니 아파트 49유닛 주민들이 최근 한 이웃이 우편배달부와 언쟁을 한 댓가를 톡톡히 치루었다.
이 아파트거주 주민들은 아파트 거주 찰리 홀이란 주민이 배달부와 언쟁을 벌인이후 10여일간 우편물 배달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는 것.지난 4일 오전11시30분경 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찰스 홀이란 주민은 우편배달부에게 정확한 배달및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다 우체부와 언쟁이 벌어졌는데 우체부는 당시 홀이 자신에게 언어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 네트워킹 기술직 종사자인 홀은 우체부에게 협박한적이 없고 단지 서비스 개선을 요구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이로인해 이 아파트 주민들은 10여일간 텅빈 우편함을 바라보며 분통을 터트려야 했는데 현재 펄시티 우체국은 두명의 수퍼바이저를 파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홀이란 주민이 9년간 거주했던 아파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고 우체국 직원들 역시 홀이란 주민이 없다면 이웃들이 제대로 된 우편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어 문제 해결에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우편배달 중지는 배달인근 지역의 공사나 동물들로 인해 배달부에게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을때 취해지는 조치인데 이번 경우는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특이한 케이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레후아 나니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 수개월동안 우편배달 서비스가 부실했다며 홀의 의견에 동조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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