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5년 알렉산더 해밀턴의 인류의 신성한 권리 천명으로 시작된 인권의 존엄성은 1946년 루즈벨트대통령 영부인 ‘엘리노 루즈벨트 여사에 의해 UN 인권위원회(Commission on Human Rights) 창설을 계기로 1948년 12월 10일 UN 인권대헌장(Universal Declaration of H/R)이 채택되었다. 이에따라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세계만방에 선포하는데 챔피언 역할을 했고 세계의 민주주의, 인권장전에 선구자적 행동을 해온 미국이 UN 인권위원회 53이사국 투표에서 제명당한 현대판 쿠데타적 반란을 맞았다.
지원 약속을 다짐했던 14개 이사국이 Double Cross(배신)을 하고 인권국 창시자인 미국 대신 노예 인신매매를 일삼는 수단을 이사국 회원으로 대치시켰다는 기막힌 사실 뒤에는 공산중공과 쿠바가 앞잡이가 되어 불란서 외교관들을 비밀공작원으로 유도시켜 아프리카, 아랍 독재자들을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여 구워 삶았다는 것이다.
세계인권창달 수호자인 미국을 축출시킨 반란 이유가 미국이 유럽동맹국을 무시, 부시행정부의 독자적 외교정책, 오만불손한 외교술, 교토의정서 탈퇴라 하지만 더욱 근본적 요인은 첫째, 미국이 감히 대중공의 인권억압정책을 비난하기 위하여 53개 이사국 회원들에게 지원요청을 한 행동을 처벌하는 것이라며 둘째, 아랍공화국 총수 아라파트의 명령으로 발생시킨 최근 중동전쟁의 책임을 이스라엘에게 전가시킨 인권국 결정을 미국이 반대했다는 것이다.
UN 인권위원회 창시국으로서 지난 54년 동안 세계 구석구석의 독재자들, 군사쿠데타의 주범들이 저지른 살인적 폭악정치와 시민학살, 인권유린을 규탄해 왔고 정의를 부르짖는 언론인, 정치인, 인권운동가들, 종교인들의 인권을 보호해온 미국이 송사리 떼들의 불투명한 주색 외교술에 졸지에 벼랑끝에 떨어지는 치욕과 불명예를 목격하는 미구시민들과 의회, 미국의 언론, 정치인들, 지식인들은 배신감과 분노로 휘말림은 너무나 당연하다.
약과 돈과 기름, 식량을 대주면서 이북으로부터는 제국주의자의 소리를 참아가며 남미제국으로부터는 경제적 약탈자 소리를 들으면서도 세계의 여성들, 어린이들, 불구자들, 노동자들 이민자들을 인종차별로부터 보호를 받게 해준 나라가 있다면 미국일 것이다.
1990년 중공의 천안문 사건 당시 유린당한 인권, 남용당한 인권을 파헤치고 중공정부의 억압정책을 천하에 규탄한 나라가 누구였고 노벨평화상 수상자 아프리카의 만델라의 인권과 한국의 김대중대통령의 생명을 독재자로부터 구출한 나락 누구였던가?
미국의 인권정책이 없었다면 두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군사독재자들의 손아귀에서 세상의 빛을 발하지도 못하고 사라졌을 것이다. 그런 미국은 UN인권국 이사국에서 제외됐고 노예매매국 수단과 파키스탄, 리비아가 신이사국으로 선출된 UN인권위원회의 위상은 무엇인가?
성실과 정직,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입술외교가 송사리떼들의 썩은 정치에서 배태된 주색외교술에 KO 당했다면 미국무부의 외교술의 헛점을 자성하는 계기가 되겠지만, 수취에 분노한 미국의회가 유엔분담금 잔여분 5억8,000만달러와 17년만에 재가입하는 UNESCO 가입비 6,700만달러 지불 인준을 정지하거나 연기해도 UN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인가? 수단과 파키스탄이 미국 대역을 한단 말인가?
54년 동안 세계 인권증진과 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미국을 인권국 이사직에서 탈락시킨 역사적 대사건이 미국에 주는 교훈과 함께 UN의 영향력 약화와 세계평화 유지, 세계인권장전에 원동력이 상실되지 않기를 기원하며 행여 엘리노 루즈벨트 여사가 무덤에서 일어나실까 가슴 뭉클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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