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정보 전문사이트 ‘gousastock.com’ "연말회원1천명 목표"
닷컴기업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유료로 회원서비스를 실시하는 증권정보 포탈사이트 gousastock.com(대표 김세헌)가 인기여서 화제다.
지난 2월 LA 윌셔가에서 태동된 gousastock.com은 수익원 창출을 위해 과감하게 월 20달러씩 받는 유료 회원서비스를 도입했다. 대부분 무료 포탈사이트인 로컬 닷컴기업 풍토에서는 색다른 시도로 평가됐다. 그동안 온라인 광고수입을 기반으로 무료 컨텐츠를 제공하던 세계 인터넷 업체들의 유료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gousastock.com에 클릭해 회원 등록을 하면 상장기업 정보, 기술적 분석, 수익률, 등급 조정 내역, 증권교실, 증권토론방, 주요 경제뉴스 등이 실시간으로 다뤄지기 때문에 투자가들은 실시간으로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계 증권회사인 Brookfield Securities, Inc.와 제휴를 맺어 온라인으로 주식거래도 할 수 있다. 현재 10여명의 투자가가 소프트웨어를 설치, 온라인으로 실제 주식거래를 하고 있다.
윤종수 이사는 "한국의 유명 증권전문사이트인 paxnet.co.kr에 gousastock.com이 제공하는 뉴욕 증시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유명 증권회사와 연계해 인터넷 방송으로 한국의 미 증시 투자가들에게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낼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개발이 되면 한국의 개인 투자가들도 직접 뉴욕증시에 온라인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한국시장을 상대로 한 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용의 이사는 현재 "25만달러의 자본금이 투입된 상태"라며 "연내 투자를 더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은호 이사도 "한인들이 타주에서도 증권포탈 사이트에 많이 접속하고 있다"며 "한인 투자가들에게 일확천금식의 투자보다는 건전한 장기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유료회원은 100명, 전체 가입회원은 600명이며 연말까지는 1,000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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