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무원 연금펀드가 주식시장의 침체와 은퇴자 베네핏 지원의 기록적인 증가등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것으로 밝혀져 펀드관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RS(직장은퇴시스템)의 ‘데이비드 시마부쿠로’ 사무관은 “지난 9개월간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12억달러의 펀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연금펀드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RS에서는 올해 4억5백만달러를 은퇴자 베네핏으로 사용했는데, 현재 공무원 연금펀드 가입자는 9만명에 달하며, 이중 2만9천명이 은퇴자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공무원 연금펀드 손실 이유로는 주식시장의 침체와 은퇴자 베네핏 지원액 증기외에도 주정부와 각 지역카운티 당국의 지원액 삭감도 거론되고 있는데, 지난 99년에 주의회에서는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의 99-2000년도 연금지원액수를 대폭 삭감하는 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공무원 연금펀드는 지난해 6월 1일, 99억달러로 출발했으나, 올해 3월 31일에 ERS에 보고된 내역서에 의하면 87억달러로 약 9.7%의 손실을 기록했다.
<정진철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