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캄 공군기지에... 미-북한 합동수색팀 발굴
한국전 당시 숨진 것으로 보이는 미군 유해 3구가 30일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정부와 북한 군관계자로 구성된 실종 미군유해 합동수색팀은 지난 5월초부터 평양으로부터 북쪽으로 60마일 떨어진 운산과 구장 지역에서 청천강 주변을 따라 미군 유해 수색작업을 벌여오던중 한국전때 숨진 것으로 보이는 이번 유해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한국전당시 북한군과 미 육군 제1기갑사단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1950년 11월에는 북한군과 미 제2보병연대 및 25보병연대간의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발견된 3구의 유해는 미군 수송기에 실려 하와이 히캄공군기지로 오게 된 것인데 이날 히캄공군기지에는 약1백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들을 비롯한 군관계자들이 나와 경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히캄공군기지에 도착한 미군 유해 3구는 하와이의 미육군 신원확인소에서 유해 신원 확인절차에 들어가게 되는데 미육군 신원확인소의 조니 웹 부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유해의 상태가 신원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이긴 하지만 3구의 유해중 1구나 2구는 미 25보병연대 소속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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