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와이키키등 하와이 해저관람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왔던 ‘보이저 서브마린 하와이’사가 오는 6월30일까지만 운영하고 7월1일부터는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보이저 서브마린 하와이’는 ‘아틀랜티스 어드벤처’와 함께 하와이의 아름다운 바다속의 고기떼를 구경하는 것을 비롯해 양대 해저관람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해왔는데 관광객 감소로 인한 영업적자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
‘보이저 서브마린 하와이’사는 29일 각 관광회사들에 보낸 서한을 통해 “특히 일본경기의 침체와 본토경기의 침체로 고객이 계속 감소해 영업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이저 서브마린 하와이사측은 이 서한에서 운영을 중단하는 6월30일까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서비스를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본경기 침체외에 엔화의 약세등으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지난3월기준 전년동기 대비 관광객이 6% 줄어들었고 엔화도 1년전에 비해 14%나 약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보이저 서브마린 하와이’는 알라모아나 비치 해저 120피트 밑에까지 내려가 하와이의 바닷속 비경을 관광객들에게 전해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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