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이 최근 미주류사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뉴욕 한인청과델리업소들과 노조와의 마찰문제를 토론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영어권 한인 2세들이 주축이돼 사회운동과 자주통일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노둣돌’은 31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한인회관 강당에서 ‘청과업소노조화 및 불매시위 캠페인에 대한 주민 포럼’을 마련하고 169 노조, 169 노조에 가입한 뉴욕한인청과델리업소, LA 한인식당 노조화 운동을 한 ‘노동상담소’ 관계자 등을 초청, 발표회 및 토론시간을 가졌다.
서승혜 ‘노둣돌’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리 도밍게즈 169 노조 조직위원장, 미아 윤 맨하탄 ‘발렌티노 마켓’ 대표, 유지영 노둣돌 회원, LA에서 노동운동을 한 김성민씨 등의 노조에 대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승혜 운영위원은 "오늘 포럼에는 노조측뿐 아니라 한인회에 부탁, 한인업주측도 참석토록 추진했으나 불참해 일방적인 행사가 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상권보호위원회측은 이날 행사와 관련, 사전에 참석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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