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한인단체들이 몽고메리 카운티로부터 총 20만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지난 26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2001-2002년도 예산으로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8만8,000달러 등 총 20만달러를 책정했다.
한인 커뮤니티에 배당된 이 액수는 지난해의 17만8,000달러 보다 상향 조정됐을뿐 아니라 아태계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카운티내 한인인구는 아태계로는 중국계(2만8,5 90명), 인도계(2만3,626명)에 이어 3위인 1만5,130명 이다.( 2000년 센서스 집계)
올 한인단체 지원금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숙원)를 비롯, 워싱턴한인봉사센터(총무 최경수) 7만7,000달러, 메릴랜드상록회(회장 강만춘) 2만달러,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서정길) 1만5,000달러 이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는 5년, 워싱턴한인봉사센터는 4년, 상록회는 3년 연속 지원금을 지급받게 됐고, 자동차기술인협회는 처음 보조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한미교육재단과 몽고메리카운티한인시민협회는 올해 제외됐다.
지원금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의 경우, 예년과 같은 성인대상 영어무료교육 프로그램에 4만8,000달러,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4만달러가 배정됐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는 무주택자들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알선 프로그램 운영에 4만달러,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프로그램에 2만5,000달러, 복사기 구입에 1만2,000달러를 지급받는다.
메릴랜드상록회는 1만달러를 영어 등 성인교육을 위해, 1만달러는 장애노인 서비스 명목으로 받게 됐다.
자동차기술인협회는 ‘자동차 관련 직업 교육’에 1만5,000달러를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시행되는 200 1-2002 회계년도 프로그램에 제공된다.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의 스티브 실버만, 마이크 수빈 의원등은 오는 6월6일 오후7시30분 실버스프링의 한식당 우미가든에서 한인단체들에 대한 지원금 내역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