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20개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가운데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선거구는 제10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연방하원 제10선거구에는 모두 9,887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돼 연방하원 선거구중 최다를 기록했다. 제10선거구는 글렌뷰, 노스부룩, 윌멧, 노스필드, 디어필드등의 타운이 속해있는 노스필드타운쉽과 글렌코, 케닐워스, 위네카등의 뉴트리어타운쉽 그리고 윌링타운쉽 관할 일부 타운이 포함된 지역이다.
연방하원 선거구중 한인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곳은 에반스톤, 나일스, 메인타운쉽이 속한 제9지구로 9,490명으로 나타났고 팔레타인, 샴버그, 시카고시 북부 일부지역등이 포함된 제8지구(6,805명)와 시카고시 북부 및 서부지역이 속해있는 제5지구(5,019명)가 그 뒤를 이었다.(표참조)
한인이 1천명이상 거주하는 연방하원 선거구는 6지구(4,157명), 13지구(3,633명), 15지구(2,800명), 7지구(1,794명), 14지구(1,358명), 1지구(1,014명), 16지구(1,008명)등이었다.
현재 10지구는 마크 커크(공화), 9지구는 재니스 샤코우스키(민주), 8지구는 필립 크레인(공화), 5지구는 로드 블라고야비치(민주), 6지구는 헨리 하이드(공화), 13지구는 주디 비거트(공화)가 현직 연방하원의원이다.
한편 연방하원의원 선거구별 등록 한인유권자는 한인인구면에서 2위를 차지한 9지구가 1,8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지구는 1,747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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