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파후,펄시티서만 1년에 1,211건 발생
오아후 지역에서의 차량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경찰서에서는 타지역보다 오아후 서부지역에서 차량을 도둑맞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혀 이지역에 차를 주차할 경우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호놀룰루 경찰서에서는 와이파후, 펄시티등, 오아후 서부지역의 차량절도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 두지역에서의 차량절도신고가 지난 한해동안 1,2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아후 서부지역에서도 특히 카메하메하 하이웨이, 카아후마누 스트릿, 와이마노 홈 로드에서의 차량절도율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지역에서만 보고된 차량절도가 189건에 달한다.
펄시티 경찰서의 ‘마크 빅터’ 경장은 "하루에 평균 3-4건의 차량도난 신고를 받고 있다"면서 "프리웨이에서 가까우면서도 많은 쇼핑센타들이 몰려있어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활동무대가 되고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절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것으로 악명이 높은 다운타운의 경우 891건의 차량절도신고가 접수됐으며 칼리히는 9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호놀룰루에서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타와 인접해있는 피이코이 스트릿, 카헤카 스트릿, 사우스 킹스트릿, 카피올라니 블라버드의 경계지역이 차량절도발생비율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는데, 94건의 차량절도 신고가 접수됐다.
전체적으로는 99년에 접수된 3,997건보다 1,217건이 늘어난 5,214건의 차량절도신고가 2000년에 접수됐다.
전국 평균 차량절도발생률이 약 2.7% 늘어난데 비해 하와이는 전국평균보다 11배이상 높은 30%를 기록한것인데 차량절도발생률을 떨어뜨리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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