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임기가 시작되는 제10기 평통위원 선정작업이 마무리가 되고 오는 15일경 명단발표가 기대되면서 차기 평통회장에 대한 풍문이 무성하다.
현재 한인사회에 떠돌고 있는 풍문에 따르면 자천 또는 차천으로 차기 회장을 노리는 후보는 김근태 현 평통회장, 김정수, 부회장, 유근배 부회장, 김우정 평통위원, 이정순 전 한인회장등 5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김근태 평통회장은 9기 평통회장을 역임하면서 큰 대과없이 직무를 수행했으며 과거 이재상 평통회장이 연임을 한 적이 있어 다시 회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과 유근배 부회장은 김근태 회장이 연임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회장직을 맡아 전대에 이은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거론되고 있다.
이정순 전 한인회장은 김근태 회장이 한인회장직을 물러난 후 평통회장직을 맡았으며 한인회에서의 직무수행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타천으로 후보군에 들었으며 김우정 평통위원도 그동안 평통협의회 활동등을 인정받아 후보군에 끼었다.
그러나 본인들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행여 임명작업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영사관측도 회장후보에 대해 "소문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면서 "회장은 인선된 위원중에서 임명되므로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으며 최종 결정은 사무처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총영사관측은 이같은 소문이 그렇지 않아도 평통위원의 대거 교체로 잡음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분란을 가져 올지도 모르는 것은 우려하고 있다.
평통회장은 통상 해당 공관에서 3명 정도의 후보를 사무처에 추천해 이중에서 회장을 임명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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