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얼굴에도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가들은 이영자 ‘다이어트 파문’을 몰고 온 일명 ‘땡김이’(정식명칭 셰이퍼shaper)가 얼굴에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후 착용하는 밴드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후에는 어느 부위나 수술 후 살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밴드를 착용하게 된다. 얼굴에 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K성형의원에서 8년 전부터 쓰였던 ‘땡김이’를 K원장과 이영자가 55 대 45의 지분으로 상품화했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다.
성형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던 것이라면 이영자가 얼굴도 지방흡입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영자는 살이 빠진 이후 방송에 복귀했을 때부터 줄곧 "얼굴 살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친한 분이 이를 권유했다"고 말해왔다.
다이어트 파문이 일어난 원인이 ‘땡김이’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돈 문제였던 것이 밝혀진 후 팬들이 느낀 배신감이 컸다. SBS TV <8시 뉴스>에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도 이를 착용했던 것 등이 지금으로선 의도적인 홍보였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홈쇼핑 등에 이 ‘땡김이’가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은 마치 ‘땡김이’만 착용하면 얼굴살이 빠진다는 착각을 해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인기를 모았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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