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객실 점유율은 뚝 떨어져 관광업계 우려
오아후의 올해 호텔 객실점유율이 비록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비교하면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 트래블리서치’사가 3일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올해 4월까지 오아후지역의 호텔 객실점유율은 77.6%를 기록해 전국 25대 관광지중 마이애미의 호텔객실점유율 78.3%에만 밀렸을뿐 나머지 지역의 관광명소 호텔객실점유율보다는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내 캘리포니아나 뉴욕등 유명 관광지들의 호텔 객실점유율보다 오아후의 호텔 객실점유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그러나 오아후지역의 4월 호텔 객실 점유율은 67.6%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70.7%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상태.
4월달 오아후지역의 호텔 객실점유율 하락현상은 일본관광객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나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는게 관광업계의 분석이다.
결국 전국적으로 비교해보면 오아후지역의 호텔 객실점유율은 높은 편이지만 자체적으로는 호텔경기의 하락에 대해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와이키키 파크호텔의 마크 디멜로 제너럴 매니저는 ‘전국도시들의 호텔 객실 점유율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아후지역의 호텔 객실점유율이 80%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도 사람들이 여행경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하와이는 관광비가 비싼 곳’이라는 이미지를 불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4월 호텔 객실점유율의 경우 오아후를 비롯해 모든 이웃섬도 모두 호텔 객실점유율이 떨어져 관광경기의 하락을 체감하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텔 평균 객실료는 카우아이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후의 섬의 4월 평균 호텔객실료는 지난해 110달러에 비해 올해 113달러로 올랐고 빅아일랜드는 172달러에서 180달러로, 그리고 마우이는 지난해 170달러에서 가장 큰 폭인 185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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