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 최군, 6월 전국대회 하와이대표로 출전
한인2세 빌리 최군이 지난 2일, 로컬모션사가 주최한 하와이 서핑챔피언십 대회 우승을 계기로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돼 타운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18세인 빌리 최군은 하와이에서 태어나 성장한 한인2세로, 오는 9월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을 목전에 두고 있는 청년이다.
서핑경력 12년인 빌리 최군은 그동안 하와이서핑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주목을 받아왔는데, 이번 하와이 서핑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번의 우승경력을 갖고 있는 무서운 신인이다.
오는 6월 20일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빌리 최군은 그곳에서 전국서핑대회에 3번 참가하게 된다.
먼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NSSA 챔피언십, 7월 9일부터 15일까지는 USSF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는 미전국에서 가장 명망있는 대회중 하나인 US오픈챔피언십대회에 참가해 세계적 실력의 서퍼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인최초의 프로 서퍼가 되는것이 목표’라며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밝히는 빌리 최군은 황금빛 피부색과 함께 강인한 눈매에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릴 한인서퍼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한편 빌리 최군은 한국일보 최갑식 샌디에고지국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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