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 전반기 이사회가 50∼70여명 선에서 구성될 전망이다.
5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첫 이사회를 준비중인 한인회측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50여명의 한인이 전반기 이사직을 공식 수락했으며 80명이 이사회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따라 지난달 1일 공식 출범한 뒤 이사회로부터 집행부 임원 및 사업계획 인준 등의 절차를 밟지 못해 1달이 넘도록 임시체제로 운영되온 한인회가 본격적인 체계를 갖추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한인회 집행부는 10명의 부회장과 뉴욕시 5개보로 대표 지역부회장 등 15명의 한인회 부회장 명단을 이사회에 제출, 인준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또 제16, 17대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와 한인회관 및 사무국 월별지출 등 재정현황을 보고하고 한인회관관리위원회와 한인회관 커뮤티니센터 전환 등 회관 관련 문제, 집행부 사업계획, 회칙개정 계획 등도 안건으로 올릴 방침이다.
김 회장은 "이사회는 규모 보다는 이사로서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해 나갈 수 있는 사람들 위주로 구성하겠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서로 손발을 잘 맞춰 함께 열심히 봉사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제27대 한인회 전반기 이사장으로는 전 청과상조회장 정하음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일 기자>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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