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김창원)는 오는 2003년까지 개최될 백주년기념사업들이 하와이 관광사업증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하와이 관광오소리티와 관광청 관계자는 물론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기념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지난 4일 오후5시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에서 정기 모임을 가진 기념사업위원회는 ‘지난 5월30일부터 3일까지 한국에서 열린 관광교역전에서 하와이 관광청 관계자들이 미주한인이민백주년기념사업이 지니고 있는 하와이 관광홍보가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한인2세로 빅아일랜드시장에 당선되어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한 해리 김시장을 통한 백주년기념사업 홍보가 극히 미약했다"고 판단하고 향후 백주년기념사업이 지닌 한국시장내에서의 하와이 관광이벤트로서의 잠재적 가능성과 관광상품가치에 대해 관광오소리티는 물론 관광청 실무진들의 인식을 새롭게하는 작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오소리티와 더불어 백주년기념사업 지원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외에도 이날 4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회의를 통해 각 분과위원들은 ▲기념주화 발행을 위한 도안검토 ▲무궁화그림 작품전 유치및 무궁화그림을 이용한 기념품제작 방안 ▲패션디자이너 지니 천씨의 패션쇼 개최안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추진키로 했다.
지니 천씨는 이날 회의에서 "한인이민백주년기념사업의 취지를 살린 패션을 통한 한-하와이교류의 무대를 연출해 보고싶다"며 내년 9월경 "한국의 유명섬유를 소재로한 한국및 하와이 전통의상을 선보이는무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는 예산부족으로 취소했던 2003년 열린음악회 하와이 유치사업을 재고키로 했다.
한편 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는 이병용전빅아일랜드한인회장 빈소에 화환을 보내 알라이공동묘역 조성의 역사를 이루고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기로 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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