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의 수도관 매설공사가 예정보다 일찍 끝날것으로 전망돼 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 이용 운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수도관 매설공사의 1차공사분이 예정보다 2달정도 일찍 끝날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와 관련해서 주 교통국 관계자들은 "1차공사에 대한 공기가 앞당겨진다고 해도 전체공기가 모두 앞당겨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 교통국 ‘메리엔 칼리’대변인은 "전체 공사기간이 단축될것이라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성급한 판단이다"라면서 "만약 2차공기도 단축된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시작된 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 수도관 매설공사의 제1차공사는 아이나코아 애비뉴에서 라우카히 스트릿까지 8인치 크기의 주상수도관을 매립하는 것인데, 매립공사는 이미 끝났으며 주상수도관을 지역 수도관으로 연결시키는 작업만 남겨놓은 상태이다.

제2차공사는 6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카이모쿠 스트릿에서 웨스트 힌드 드라이브까지의 칼리나아나올레 하이웨이 마카이 방면에 16인치 크기의 주상수도관을 매설하게 된다.

"2차공사는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것이기 때문에 교통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힌 칼리 대변인은 "4분에서 8분정도의 교통지연이 발생할것"으로 예상했다.


<정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