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에이커에 주택2천900채 건립등 추진
현지 부동산 개발업자인 ‘제프 스톤’이 경영하고 있는 ‘시사이드 앳 카폴레이 LLC’에서는 카폴레이 캠벨 지역에 350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구입해 주택 2,900채와 18홀 골프코스, 공원, 33에이커 규모의 상업용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안을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폴레이를 오아후섬에서 제2의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야심찬 개발안은 지난 90년대에 이미 시작됐지만 그동안 하와이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개발이 부진한 상태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카폴레이 LLC에서 대규모 개발안을 들고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것인데, ‘제프 스톤’ 개발업자는 카폴레이 지역 주택소유주들에게 카폴레이와 코올리나 리조트&마리나 사이의 350 에이커 상당의 농경부지를 상업용 부지로 전환시킬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협조편지를 보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캠벨 에스테이트 대변인 ‘테레시아 맥멀도’는 "시사이드 카폴에이 LLC에서 시가 2천1백만달러인 옛날 사탕수수 농장부지(500에이커)를 구입할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이드 카폴레이는 20만달러-30만달러정도의 타운하우스와 저층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돼 있다.
제프 스톤은 주택개발 공사가 향후 2년내에 시작될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공기는 10년, 총공사비용은 5억달러이상이 소요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프 스톤은 "코올리나 리조트 직원들과 가족들이 편히 쉴수있는 주거공간 확보가 절실하다"고 이번 개발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는 말을 덛붙였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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