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주택은 가장 중요한 자산 목록에 들어가 있다. 따라서 특정 사기업자들은 집을 담보로 융사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택 경우 담보 융자를 얻어 돈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사전에 철저한 확인없이 얻었다가는 한순간에 집을 차압당할 수 있다.

▲수법
융자사기는 융자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주택을 차압할 수 있는 방법을 악용한다. 개인의 수입보다 많은 금액의 상환금이 있는 융자를 속여 계약시킨 후 갚지 못하게 되면 합법적으로 주택 소유권을 빼앗아 간다.
특히 집으로 찾아와 집수리를 제의하거나 수리비용을 융자받도록 도와주겠다는 유혹을 주의해야 한다.

▲예방
주택을 담보로 한 융자는 서둘러 계약하지 않는 게 좋다. 융자를 결정하기 전에 대형은행이나 작은 커뮤니티 기관 그리고 다른 융자 회사를 찾아봐 각 조건을 비교해 본다. 특히 빌리는 금액과 융자 수수료, 이자, 융자금을 청산하는데 필요한 금액, 연평균 이자율(APR), 원금일시상환(말미에 한꺼번에 큰 페이먼트를 해야하는 것) 규정, 월 상환금과 기간, 조기상환 벌금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집을 방문한 건축업자들의 권유로 예상하지 않은 융자를 계획했을 경우는 3일내에 취소할 수 있고 구입가격이 25달러 이상이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는 ‘취소권’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또 확인전에 주택 리모델링 건축업자를 고용하지 않는다. 면허발급 관련기관에 전화해 그 회사가 면허가 있는지 조회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처
*베터 비즈니스: 703-276-0100.
*소비자 크레딧 상담 서비스: 800-777-PLAN.
*연방 교역위원회(FTC): 877-382-4357.
*연방긴급구호기관: 800-480-2520.
*국립 사기 정보센터: 800-876-7060.


<이민수 기자>minsoo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