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한인들의 미국이민 100주년과 뉴욕한인회 창립 제4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월15∼22일을 ‘뉴욕한인문화의 주간’으로 정하고 음악회, 대축제 등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김 회장, 박두현 부회장, 정하음 이사장 등은 12일 오후 5시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한인문화의 주간’에 개최할 한국 ‘쏠리스트 앙상블’ 뉴욕·뉴저지 공연과 제1회 다민족 여름대축제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한인회는 내달 16일 퀸즈 콜든센터에서, 17일 뉴저지 존함센터에서 한국 정상급 남성 성악인들로 구성된 ‘쏠리스트 앙상블’ 대공연을 개최한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쏠리스트 앙상블’ 공연은 나영수 한양대교수(지휘), 차인태 경기대 교수, 오현명 한양대교수 등 한국 성악인 50명이 출연한다.
한인회는 또 내달 22, 23일 플러싱 ‘퀸즈보태니컬 가든’에서 각 민족과 지역 유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다민족 여름대축제’를 갖는다.
정 이사장(행사준비위원장)에 따르면 12만달러 상당의 지출예산이 잡혀있는 여름대축제는 한인동포 합동야유회, 강연회 및 세미나, 새천년 통일기원 친선 축구대회, 연예인 공연, 탤런트 선발대회, 국악 무용예술공연, 태권도 시범 등 이틀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있으며 50여개의 음식,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한인회는 또 이날 행사장에서 유권자 등록운동, 헌혈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한인회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여름대축제 후원 및 뉴욕한인회 창립 제41주년 기념 축하연을 20일 저녁 플러싱 서울 플라자에서 갖는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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