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대학생 모집인원은 총 5,530명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 등 서울시내 20개 대학을 포함 전국 150여개 대학에서 재외 국민 특례입학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인원은 전체 입학정원의 2%선으로 주요 대학의 경쟁률은 3대1정도로 예측된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학교별로는 동국대가 오는 10월13일 전형을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10월27일에 시험을 친다.
서울대는 11월2일이며 그리고 11월17일에는 국민대 등 주요 대학들의 전형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예상 응시자 수는 전체 정원규모에 못미치지만 예년 경우 응시자의 80% 이상이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으로 몰리는 만큼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3대1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총영사관 이용성 교육원장은 "아직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본부의 연락을 받지 못했지만 이미 각 대학들이 자체 기준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 각 대학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대학별 선발정원은 한양대학교와 경희대학교가 11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선발하며 중앙대(98명), 건국대(96명), 홍익대(77명) 등의 순이다.
각 대학들은 미충원시에는 분할 모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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