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팜 보험사가 뉴저지주 운전자들의 자동차 보험을 더 이상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수십만여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자동차 보험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이트 팜 보험사측은 계속되는 적자와 자동차 보험에 대한 뉴저지주 정부의 규제 등을 이유로 뉴저지주에서 자동차 보험을 더 이상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스테이트 팜 보험에 가입돼 있는 뉴저지주 운전자들은 다른 보험사를 찾아야 하나 적어도 1년간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은행 및 보험국은 "보험회사가 뉴저지주에서 철수할 경우 절차가 완전히 끝나기 위해서는 최고 10년까지 걸릴 수 있다"며 "현재 스테이트 팜 보험에 가입된 주민들은 당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스테이트 팜은 최근 뉴저지 은행 및 보험국측에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한편 스테이트 팜 보험사는 주택 보험 등 자동차 보험을 제외한 다른 보험은 뉴저지주에서 계속 취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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