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들이 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성장에 필요합니다"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뉴욕시 아시안 미래전망 세미나’가 16일 플러싱 소재 퀸즈 도서관에서 열렸다.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주류 사회에서 바라보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 등에 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주류 문화와 자신들의 문화 충돌로 갈등을 겪는 이민 1세들과 그 속에서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2세들이 현재 아시안 이민자들의 모습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석한 뉴욕한인봉사센터의 김광석 사무총장은 "이민 2, 3세들이 주류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 못지 않게 그들이 속한 이민사회의 성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표된 2000년 인구 센서스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아시안 인구와 잠재력 높은 경제력, 높은 교육열이 아시아계 커뮤니티를 상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문화 충돌 속에서 갈등을 겪는 이민 2, 3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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