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명예가 있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번 단축마라톤대회에서 뉴욕 한인들과 5마일을 달린 뒤 황영조씨는 전혀 지친 기색없이 달리기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달리기 전도사’ 황영조씨는 "달리기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 등에도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달리기 방법에 대해 황영조씨는 "평상시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업에 바쁘더라도 건강을 위해 빠른 걸음으로 걷기와 달리기를 애용해달라"고 말했다.
황영조씨는 한인사회 첫 마라톤대회인 이날 많은 비가 내려 참가자들이 비교적 적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도심 곳곳에 있는 넓은 공원과 자연 속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한인들에게 축복"이라고 말한 황영조씨는 이같은 대회가 앞으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내기도 했다.
황영조씨는 또 뉴욕한인들이 한국의 결식아동 기금 모금을 위해 이같은 대회를 가진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4박5일간의 뉴욕 방문을 마치고 18일 귀국하는 황영조씨는 ‘마라톤은 한계를 뛰어넘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특히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이 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으로 한국인의 긍지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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