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뉴욕일원의 각급 학교들이 졸업 준비로 매우 분주하다.
매년 졸업 시즌이 되면 이곳 저곳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한인 학생들의 수상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매우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타주에 재학하는 자녀들 둔 가정 경우 온 가족이 움직여야 하는 큰 이벤트일 수도 있다.
한인 밀집지역 소재 각 중, 고교는 지난주를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헌터고교가 오는 21일 맨하탄 헌터칼리지 강당에서 졸업식을 갖는 것으로 비롯 뉴저지 노던벨리고 등 6개교에서 졸업식을 연다.
또 26학군내 MS 67은 22일 오후 8시30분 카도조 고교에서, MS 172는 20일 오후 퀸즈 칼리지에서 각각 졸업식을 개최한다.
이미 플러싱 고교를 비롯 MS 74, 놀우드 중학교는 금주초와 지난주에 각각 졸업식을 마쳤다.
한편 교육관계자들은 미국의 졸업식은 한국과 달리 장소와 참석 인원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일정 등을 점검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5학군 커뮤니티 스쿨보드 지나 쇼우더씨는 "졸업생들에게 배부되는 티켓이 한정돼 있으므로 반드시 각 학교에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쇼우더씨는 특히 "타주에 있는 학교를 방문할 경우 반드시 참석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을 뿐아니라 적지 않은 경비가 들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민 기자>km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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