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한국 관광 패턴이 바뀌고 있다.
예전 경우 한국 방문의 주목적이 친지방문이었으나 최근에는 관광을 염두에 두고 나중에 가족 방문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강광호)에 따르면 한인들이 한국 방문시 모텔이나 호텔에서 체류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단순 친지 방문보다는 각종 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을 즐기고 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에 접수된 문의 통계에 따른 것이다.
뉴욕지사에는 올들어 5월까지 총 2,618건의 한국 관광 문의가 접수돼 지난 한해동안 총 2,240건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한인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로 2년전만해도 외국인들의 문의가 90%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한인들의 문의가 전체의 60~70%라고 밝혔다.
뉴욕지사는 또 한인 문의자들이 여행지에 대한 지도와 가이드북, 샤핑 안내와 관련된 브로셔를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강광호 지사장은 "한인들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고 있으며 앞으로 월드컵에 대한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